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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미수금, 미지급금, 미지급비용의 차이와 회계 처리 방법

by 호두엄마 2025. 3. 18.

 

 

 

기업 회계를 접하다 보면 비슷한 개념들이 많아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미수금, 미지급금, 미지급비용은 용어만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개념과 사용되는 상황은 다릅니다.

 

호두엄마가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개념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실제 회계 처리 방법까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 !

 

 

 

 

 

 

 

 

1️⃣ 미수금이란?

미수금은 상품 판매나 서비스 제공과 관계없이 발생한 외상 채권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의 주된 영업 활동과는 별개로 돈을 받을 일이 생겼을 때 사용됩니다.

 

특징

  • 영업 활동 이외의 거래에서 발생
  • 아직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 채권 성격을 가짐

예시

  • 회사가 사용하던 기계를 외부 업체에 500만 원에 매각했으나, 아직 돈을 받지 못한 경우
  • 기업이 투자한 채권이 만기 도래했으나, 지급이 지연된 경우

회계 처리 예시 기계를 500만 원에 매각했지만 아직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차) 미수금 5,000,000  (대) 유형자산처분이익 5,000,000

나중에 돈을 받았을 때:

(차) 보통예금 5,000,000  (대) 미수금 5,000,000

2️⃣ 미지급금이란?

미지급금은 기업이 상품을 구매하거나 자산을 취득할 때,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기로 한 경우 발생하는 부채 계정입니다. 즉, 외상으로 구입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특징

  • 상품 구매가 아닌 기타 자산, 서비스 거래에서 발생
  • 지급해야 할 채무

예시

  • 회사가 사무용 컴퓨터를 200만 원에 외상으로 구입한 경우
  • 공장 기계를 외상으로 매입한 경우

회계 처리 예시 컴퓨터를 200만 원에 외상으로 구입했을 때:

(차) 비품 2,000,000  (대) 미지급금 2,000,000

나중에 대금을 지급할 때:

(차) 미지급금 2,000,000  (대) 보통예금 2,000,000

3️⃣ 미지급비용이란?

미지급비용은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생한 비용이지만, 아직 지급하지 않은 금액을 뜻합니다.

이는 비용이지만 아직 돈이 나가지 않은 부채 계정으로 기록됩니다.

 

특징

  • 특정 기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비용
  •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태

예시

  • 직원 급여 지급일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이미 근무가 완료된 경우
  • 은행 대출 이자가 발생했지만, 지급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회계 처리 예시 월말 기준으로 아직 지급하지 않은 급여 300만 원이 있는 경우:

(차) 급여 3,000,000  (대) 미지급비용 3,000,000

다음 달 급여를 지급할 때:

(차) 미지급비용 3,000,000  (대) 보통예금 3,000,000

 

📌 미수금 vs 미지급금 vs 미지급비용 비교

 

항목개념발생 원인대표 예시

미수금 받을 돈 영업 외 거래에서 돈을 아직 못 받음 기계 판매 후 미수
미지급금 갚을 돈 영업 외 거래에서 외상으로 구입 사무실 비품 외상 구매
미지급비용 갚을 돈 기간 경과로 인해 자동 발생 직원 급여 지급 전

 

 

 


✅ 최종정리

미수금은 받을 돈, 즉 상품 판매 외 거래에서 발생하는 채권

미지급금은 갚아야 할 돈, 상품 구매 외 거래에서 발생하는 외상 채무

미지급비용은 갚아야 할 돈, 특정 기간이 지나면서 발생한 비용

 

 

 

 

 

 

이제 미수금, 미지급금, 미지급비용의 차이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겠죠?

회계를 배우다 보면 비슷한 개념들이 많아 헷갈릴 수 있지만,

하나하나 차이를 알아두면 실무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