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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복리후생비 vs 접대비] 계정 구분법

by 호두엄마 2025. 4. 15.

 

 

 

 

회사 돈으로 회식하고 선물도 주고…

복리후생비? 접대비? 어디까지 세무상 인정될까?

 

안녕 :)
실무하다 보면 제일 많이 헷갈리는 게 바로

"이건 복리후생비로 잡아도 되는 건가?",
혹은 "접대비랑 뭐가 달라?" 이런 부분이야.

그냥 법인카드 긁는다고 다 되는 게 아니고,
복리후생비랑 접대비는 세무상 기준도 다르고,
심지어 접대비는 한도도 있어서
실수하면 추징당할 수도 있어.

 

오늘은 이 두 계정! 깔끔하게 정리해줄게 :)
실제로 세무조사 때 지적당하기 쉬운 포인트도 같이 정리해봤어.

 

 

 

 

 

💼 복리후생비는 이런 거야!

회사 내부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출!
다 같이 먹고 마시고, 건강 챙기고, 일할 맛 나게 해주는 그런 지출들을 말해.

예를 들면 이런 것들 👇

  • 전 직원 회식비
  • 생일 선물, 명절 선물
  • 커피, 간식, 사무실 비치용 음료
  • 직원 건강검진비
  • 직원 결혼/출산/장례 때 경조사비

핵심은 전 직원 또는 부서 전체를 위한 지출이냐는 거야!
특정 소수만 위한 거라면 인정 안 될 수도 있어.


🍻 접대비는 요렇게 보면 돼!

외부 사람(거래처 등)과 관계 유지하려고 쓰는 돈!
맛있는 거 사주고, 선물도 주고, 행사 초청하고 하는 그런 거지.

예시 모아봤어 👇

  • 거래처와 식사
  • 외부 고객에게 준 선물
  • 초청 행사비용
  • 골프 접대, 문화공연 티켓
  • 외부 고객 교통비, 숙박비 등

이건 무조건 접대비로 잡아야 돼!
그리고 접대비는 한도가 있어,
법인세 신고할 때 한도 넘으면 비용처리 안 되고 세금 더 내야 해.


🧾 실무 사례로 비교해볼게!


전 직원 회식 ✅ 가능 ❌ 불필요
거래처와의 식사 ❌ 안 됨 ✅ 접대비
부서별 팀원 회식 ✅ 가능 (부서 전체일 때)
직원 생일 케이크 ✅ 가능
외부 고객 명절 선물 ✅ 접대비
특정 직원만 커피 사줌 ❌ (일관성 없으면 문제됨)
거래처 접대 골프 ✅ (단, 증빙 필수)

📌 꼭 기억해야 할 꿀팁!

  • 사내용은 복리후생비,
    외부용은 접대비!
  • 사장님 가족한테 준 선물은 절대 안 돼!
    → 직원 아니고, 사적 지출로 보일 수 있음
  • 복리후생비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 일부만 주면 비용처리 안 될 수 있음
  • 접대비는 적격증빙 꼭 챙겨!
    → 세금계산서, 카드영수증, 간이영수증만 있는 건 위험해

✏️ 분개도 같이 볼까?

 

직원 회식비 (전 직원)

차) 복리후생비 300,000 / 대) 보통예금 300,000
 
 

거래처와 식사

차) 접대비 200,000 / 대) 법인카드 200,000
 
 

직원 결혼 축의금

차) 복리후생비 100,000 / 대) 현금 100,000

 

 


자주 묻는 질문 모음!

Q. 직원 세 명이 퇴근 후 밥 먹은 것도 복리후생비야?
A. ❌ 아니야. 전 직원 또는 공식적인 부서 회식이어야 해.

 

Q. 거래처랑 우리 부장님이 같이 밥 먹었어. 둘 다 계정 나눠야 해?
A. 가능하면 인원 비율대로 접대비/복리후생비 나눠서 처리하는 게 안전해.

 

Q. 외부인에게 5만원짜리 선물 줬는데, 증빙이 없으면?
A. 접대비로 보기 어려워. 간이영수증만 있으면 손금불산입 될 수도 있어.


 

비용처리는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게 아니야.
세무상 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계정을 나누지 않으면
세무조사 때 가산세, 추징세 나올 수 있어.

오늘 내용이 조금이라도 실무에 도움 됐으면 좋겠다 :)


앞으로도 티스토리에서 회계 실무자들을 위한
실제 업무 기반 포스팅 계속해볼게!

혹시 더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댓글이나 메시지로 알려줘! 💬